COURRI SPACE
BIG SUR
BIG SUR, CA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BIG SUR를 향해 달리는 1번 고속도로
안개가 걷히고 장엄한 절벽이 나타날때.
2016/06/16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해 2시간 30분 정도를 달렸을까. 잔잔한 안개와 낮은 구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찾아가는 BIG SUR의 시작점 이었다. 빅서 해안고속도로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1번 도로의 일부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손으로 깎아 내린 듯한 절벽 그리고 각양각색의 바위들로 가득한 해안이 거대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자아내며, 해안선을 감싸는 이 해안도로에 그 장엄함에 겸손해지는 풍경을 바라보기 위해 매년 30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코우리 또한 이 곳을 방문하여 자연의 거대함과 장엄함을 보고 느끼며 큰 감동과 영감을 받을 수 있었으며 그 모습을 오늘 PASSAGE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해안선 도로를 잇는 아찔한 BIXBY CREEK BRIDGE와 거대한 절벽의 경관.
본래 이 곳은 척박한 환경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소수의 인디언만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다.
스페인 사람들이 선교를 위해 이주해왔으며 1860년대 서부개척시대가 되어서야 정착민이 늘어났다.
1937년 해안을 지나는 1번도로가 완성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전 세계 다양한 방문객들이 죽기전에 봐야하는 100위에 꼽힌 이 곳을 직접 느끼기 위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바다의 모습과 이를 감싸는 아름다운 해안선.
해안선 곳곳을 이루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해변과 바위의 조화로운 경관.
이 곳 해안선의 자연을 몸으로 느끼고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Pfeiffer Beach.
천혜의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이 곳은 1800년대까지 이곳에는 수많은 회색곰과 콘도르 등이 서식했으며 인근 지역은 물개 등 많은 종의 해양생물들이 살았다.
또한 빅서는 철새들이 이동하는 경로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많은 철새들이 관찰된다. 그리고 겨울과 봄에는 회색고래 떼들이 해안을 따라 이동한다.
특별히 해안선을 감싸는 아름다운 해변들이 인상적인데 그 중 잔잔한 파도와 아름다운 바위들로 가득한 Pfeiffer Beach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이 방문한다.
보호되고 있는 넓은 초원과 멀리 안개가 가득한 해안의 모습.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초원과 이를 이루는 야생화의 모습.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리다 보니 어느새 우리는 빅서의 끝자락에 와 있었다.
자연이 만든 이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겸손해지는 마음과 큰 감동의 여운은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남아 있을 것이다.
LA 혹은 SF을 여행하는 여행자에게 이 경관을 꼭 방문하고 느껴보시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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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RY JADE WHOLEGARMENT KNIT
공간을 더 잘 알고싶다면
Bigsurcalifornia.org
PHOTOGRAPHY BY JGO
EDITED BY YWO & W. JANG
WRITTEN BY J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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